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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확인 기준일

저체온증⁠·동상 응급처치, 35℃ 미만 119와 38~42℃ 온수 기준

추운 곳에서 쓰러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 의식 확인, 따뜻한 곳으로 이동·젖은 옷 교체, 35℃ 미만이면 119로 이어지는 저체온증 응급처치 흐름도

핵심 요약

떨림⁠·말 어눌함⁠·혼미가 보이면 저체온증을 의심하고, 체온이 35℃ 미만이면 119로 병원 이송해요. 지난겨울 한랭질환 364명 통계와 동상 38~42℃ 온수 처치, 하지 말아야 할 행동까지 정리했어요.

이 글의 목차
  1. 저체온증 증상, 이런 신호면 의심해요
  2. 아기와 어르신은 신호가 다르게 보여요
  3. 지난겨울 한랭질환 364명, 누가 어디서 쓰러졌나
  4. 고령층, 그리고 인지장애
  5. 길가⁠·집 근처, 그리고 아침 시간
  6. 저체온증 응급처치, 순서대로 하면 돼요
  7.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8. 동상 응급처치, 38~42℃ 물에 20~40분
  9. 고위험군과 올겨울 예방 체크리스트
  10. 자주 묻는 질문
  11. 출처

2026년 11월 기준으로 정리하면, 추운 곳에서 오한·피로·말이 어눌해짐·의식 혼미가 보이는 사람은 저체온증을 먼저 의심해야 해요.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담요로 감싼 뒤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체온이 35℃ 미만으로 판단되면 현장 처치와 함께 119로 병원에 이송하는 것이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기준이에요. 의식이 없다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119에 신고해요. 손가락·발가락·귀처럼 일부가 하얗거나 누런 회색으로 변하고 감각이 떨어졌다면 동상이고, 이때는 38~42℃ 정도의 따뜻한 물에 20~40분 담그는 것이 기본 처치예요.

저는 이 글에서 질병관리청의 2025-2026절기 한랭질환 감시 결과와 응급조치 안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저체온증 안내를 나란히 읽고 공통점과 차이를 정리했어요. 개인의 증상을 판단하는 글이 아니라, 추위 속에서 쓰러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 무엇을 먼저 할지 순서를 잡는 데 목적이 있어요. 아래 수치는 모두 원문에 적힌 값이고, 기관 안내가 갱신되면 그 내용이 우선이에요.

저체온증 증상, 이런 신호면 의심해요

저체온증은 몸의 중심 체온이 정상보다 떨어진 상태예요. NHS 안내는 저체온증을 체온이 35℃ 아래로 위험하게 떨어진 상태로 설명하고, 정상 체온은 약 37℃라고 적고 있어요. 그러니까 2℃ 정도만 내려가도 응급 상황이 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NHS는 이를 병원 치료가 필요한 의학적 응급 상황으로 분류해요.

질병관리청이 정리한 저체온증 증상은 오한, 피로, 의식 혼미, 기억장애, 언어장애예요. NHS도 비슷하게 떨림, 창백하고 차갑고 건조한 피부, 파랗거나 회색으로 변한 입술, 어눌한 말, 느린 호흡, 피로나 혼란을 꼽아요. 현장에서 체온계를 쓸 수 없을 때가 많으니 "추운 곳에 있었다"와 "말이나 행동이 평소와 다르다"가 함께 보이면 저체온증 가능성을 먼저 놓고 움직이는 편이 안전해요.

아기와 어르신은 신호가 다르게 보여요

질병관리청 안내에 따르면 1세 이하 영아는 밝은 적색의 차가운 피부가 나타나거나 잘 움직이지 않을 수 있어요. NHS는 저체온증 아기가 만졌을 때 차갑고, 축 늘어지고, 평소와 달리 조용하고 졸려 하며 젖이나 분유를 거부할 수 있다고 설명해요. 볼이 붉다고 해서 따뜻한 상태라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점이 중요해요.

어르신은 떨림 같은 뚜렷한 신호보다 멍해 보이거나 말이 느려지는 변화가 먼저 눈에 띌 수 있어요. 특히 치매 등 인지장애가 있으면 스스로 춥다고 말하거나 옷을 더 챙겨 입기 어려워요. 아래에서 볼 통계에서도 이 부분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요.

지난겨울 한랭질환 364명, 누가 어디서 쓰러졌나

지난겨울 한랭질환 364명, 누가 어디서 쓰러졌나

질병관리청 보도자료(2026년 3월 10일)에 따르면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364명이었고, 이 중 추정 사망자는 14명이었어요. 전년 절기(환자 334명, 사망 8명)와 비교하면 환자는 1.09배, 사망자는 1.75배예요. 이 감시체계에는 2025년 12월 1일 기준 전국 512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했어요.

한랭질환 가운데 저체온증이 79.7%(290명)로 가장 많았고, 추정 사망자 14명의 추정 사인도 모두 저체온증이었어요. 동상·동창 같은 국소 손상보다 몸 전체가 식는 저체온증이 훨씬 위험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숫자예요.

고령층, 그리고 인지장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57.4%(209명)였고, 추정 사망자 중 65세 이상은 78.6%(11명)였어요. 80세 이상만 따로 보면 환자의 32.4%(118명), 추정 사망자의 57.1%(8명)를 차지해요. 추정 사망자 14명 중 5명(35.7%)은 치매 등 인지장애를 동반하고 있었어요. 성별로는 남성이 64.6%(235명)로 여성 35.4%(129명)보다 많았어요.

길가·집 근처, 그리고 아침 시간

발생 장소는 실외가 75.0%(273명), 실내가 25.0%(91명)였어요. 가장 많은 곳은 길가 23.6%(86명), 주거지 주변 19.8%(72명), 집 17.0%(62명) 순이에요. 65세 이상만 보면 주거지 주변 27.3%(57명), 길가 24.4%(51명), 집 22.0%(46명)로, 산이나 스키장이 아니라 평소 생활 반경에서 많이 발생했어요. 집 안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아요.

시간대는 6~9시가 20.9%(76명), 9~12시가 15.7%(57명)로 오전에 몰렸어요. 질병관리청은 밤사이 낮아진 기온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해요. 이른 아침 산책, 새벽 출근, 밤새 난방이 꺼진 집이 모두 해당할 수 있어요. 지역별 환자 수는 경기가 19.5%(71명)로 가장 많았고, 인구 10만 명당으로는 강원 2.1명, 경북 1.7명, 충북 1.5명 순이었어요.

저체온증 응급처치, 순서대로 하면 돼요

쓰러졌거나 이상해 보이는 사람을 발견했다면 아래 순서로 움직여요. 질병관리청은 주변 사람이 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1. 의식부터 확인해요. 불러도 반응이 없거나 의식이 흐리면 바로 119에 신고해요.
  2. 추위를 피할 곳으로 옮겨요. 실내나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곳이면 충분해요.
  3.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혀요. 그다음 마른 담요나 침낭으로 감싸요. NHS는 머리도 덮어 주라고 안내해요.
  4. 몸통을 데워요. 질병관리청은 겨드랑이와 배 위에 핫팩이나 더운 물통을 두고, 재료가 없으면 사람이 직접 껴안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해요.
  5. 완전히 깨어 있을 때만 따뜻한 음료를 줘요. NHS는 완전히 깨어 있다면 술이 아닌 따뜻한 음료와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을 권해요. 의식이 흐리거나 없으면 음료를 먹이려 하지 말고 119 도착을 기다리며 보온에 집중해요.
  6. 곁을 지켜요. 도움이 올 때까지 말을 걸어 깨어 있게 하고, 혼자 두지 않아요.
  7. 체온이 35℃ 미만으로 판단되면 119로 이송해요. 가벼운 경우는 담요로 덮어 주는 정도로 충분할 수 있지만, 그 판단이 어렵다면 병원으로 가는 쪽을 택해요.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NHS는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으로 세 가지를 꼽아요. 뜨거운 물 목욕이나 뜨거운 물병, 열램프로 데우지 않기, 팔·다리·손·발을 문지르지 않기, 술을 마시게 하지 않기예요. 술은 몸이 따뜻해진다고 느끼게 하지만 실제로 체온을 지켜 주지 않아요.

여기서 기관 사이에 표현 차이가 있어요. 질병관리청은 겨드랑이·배 위에 핫팩이나 더운 물통을 두라고 하고, NHS는 뜨거운 물병 사용을 피하라고 해요. 두 안내의 공통점은 팔다리를 문지르거나 온몸을 뜨거운 물에 담가 급하게 데우지 말고, 몸 중심부를 담요로 감싸 체온을 지키라는 것이에요. 현장에서는 몸통 위주로 보온하고 무엇보다 빨리 구급대에 넘기는 것을 우선해요.

동상 응급처치, 38~42℃ 물에 20~40분

동상은 추위에 노출된 신체 일부가 손상되는 국소 한랭질환이에요. 처음에는 피부가 아프거나 붉게 변하고, 질병관리청은 다음 중 하나라도 있으면 동상을 의심하라고 안내해요.

  • 피부색이 흰색이나 누런 회색으로 변한 경우
  • 피부를 만졌을 때 비정상적으로 단단한 경우
  • 피부 감각이 떨어진 경우

처치 순서는 이래요. 먼저 따뜻한 환경으로 옮기고 젖은 옷을 벗긴 뒤 따뜻한 담요로 몸 전체를 감싸요. 동상 부위는 즉시 38~42℃ 정도의 따뜻한 물에 20~40분 담가요. 동상을 입지 않은 부위가 함께 물에 들어간다면 불편하지 않은 온도면 돼요. 귀나 얼굴은 물에 담그기 어려우니 따뜻한 물수건을 대고 자주 갈아 줘요.

녹인 뒤에는 소독된 마른 거즈를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끼워 습기를 없애고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해요. 동상 부위를 조금 높게 두면 통증과 붓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돼요. 다리에 동상을 입었다면 녹은 뒤에도 걷게 하지 말고 들것으로 옮겨야 해요. 그리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해요. 집에서 녹였다고 처치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요.

저체온증과 동상이 함께 있을 수도 있어요. 이럴 때는 목숨과 직결되는 저체온증 대응, 즉 의식 확인과 119 신고, 몸 전체 보온을 먼저 하고 동상 부위 처치는 그다음에 해요.

고위험군과 올겨울 예방 체크리스트

질병관리청이 꼽는 저체온증 위험군은 독거노인, 영유아와 어린이, 노숙인, 술이나 약물을 복용한 뒤 밖에서 잠든 경우, 심뇌혈관질환자, 고혈압 환자예요. 동상은 혈액순환 장애가 있거나 극심한 추위에 적절한 옷을 입지 못한 경우 위험이 커요. 가족 중에 이런 분이 있다면 추운 날 아침에 안부 전화를 한 번 더 하는 것만으로도 차이가 생길 수 있어요.

지난겨울 통계와 기관 안내를 바탕으로 생활 속 점검 항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추운 날은 야외활동을 줄여요. 한랭질환이 오전에 몰렸던 만큼 이른 아침 외출은 시간을 늦출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해요.
  • 옷차림: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로 머리와 손발을 덮어요. 옷이나 신발이 젖으면 바로 마른 것으로 바꿔요.
  • 집 안: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요. 지난겨울 한랭질환자의 17.0%가 집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기억해요.
  • 음주: 술을 마신 뒤 밖에서 걷거나 잠드는 상황을 피해요. 귀가할 때는 동행을 정해 두면 좋아요.
  • 인지장애가 있는 가족: 혼자 외출하지 않도록 동선을 살피고, 실내 온도와 옷차림을 보호자가 확인해요. 추정 사망자 14명 중 5명이 인지장애를 동반했어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지난 절기 기준 12월 1일부터 이듬해 2월 말까지 운영됐고, 발생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일별로 게시됐어요. 올겨울 일정과 발생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의 기후변화·한랭질환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참고로 이번에 읽은 국가건강정보포털 응급조치 페이지는 2026년 6월 2일에 업데이트된 내용이고, NHS 저체온증 페이지는 2023년 6월에 마지막으로 검토된 것으로 표시돼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저체온증은 몇 도부터인가요?

NHS는 체온이 35℃ 아래로 떨어진 상태를 저체온증으로 설명하고, 정상 체온은 약 37℃라고 안내해요. 질병관리청도 체온이 35℃ 미만으로 판단되면 현장 처치와 함께 119로 병원에 이송하라고 해요.

저체온증 환자에게 따뜻한 음료를 줘도 되나요?

NHS는 완전히 깨어 있을 때만 술이 아닌 따뜻한 음료와 단 음식을 권해요. 의식이 흐리거나 없다면 음료를 먹이려 하지 말고 바로 119에 신고한 뒤 보온에 집중해요.

팔다리를 문지르면 빨리 따뜻해지지 않나요?

NHS는 팔⁠·다리⁠·손⁠·발을 문지르지 말라고 안내해요. 뜨거운 물 목욕이나 열램프처럼 급하게 데우는 방법도 피하고, 젖은 옷을 벗긴 뒤 담요로 몸통을 감싸 보온해요.

동상 부위는 몇 도 물에 담그나요?

질병관리청은 동상 부위를 38~42℃ 정도의 따뜻한 물에 20~40분 담그라고 안내해요. 귀나 얼굴은 따뜻한 물수건을 대고 자주 갈아 주고, 처치 후에도 병원으로 이송해요.

한랭질환은 주로 어디에서 생기나요?

2025-2026절기에는 실외가 75.0%였고 길가 23.6%, 주거지 주변 19.8%, 집 17.0% 순이었어요. 65세 이상은 주거지 주변과 집에서 발생한 비율이 높아 생활 공간에서도 보온이 필요해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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